종코 💿 숨

“익숙한 풍경이 노래가 될 때”

김학선 평론가가 그에게 붙여준 타이틀입니다.

종코는 포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 일상의 숨을 불어넣는 노래를 만드는 뮤지션입니다.

본 EP 앨범 <숨>은 경북 음악창작소의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앨범소개]

2019년 첫 EP 앨범 ‘꿈 모음집’으로 20대를 떠나보내고 30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이후 저를 둘러싼 환경이 바뀌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바뀌고, 삶을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습니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것은 제가 그리워하는 얼굴들입니다.
모두가 떠난 자리를 저는 여전히 지키고 있습니다. 이곳을 지키며 써 내린 저의 새로운 일기를 모아보았습니다.

이제는 온전히 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로 표현하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애써 지나갔던 슬픔과 묻어둔 감정들을 엮어 노래로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멜로디를 아름답게 만들고자 하였고,
또한 계속해서 느껴온 표현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함께 음악을 만들 동료를 구했습니다.
음악적 견해가 짧고 서투른 점이 많은 저를 도와주시고
제가 곡을 만들며 상상했던 것보다 더 아름답고 다양한 감동을 일으킬 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조금 느릴 수 있지만 한 걸음씩 내디디며 성장하는 뮤지션이 되려고 합니다.